▲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씨메스 상장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24일 오전 10시24분 코스닥 시장에서 씨메스 주식은 공모가(3만 원)보다 9%(2700원) 하락한 2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공모가보다 18.67%(5600원) 높은 3만5600원에 출발한 직후 3만7450원까지 오른 뒤 줄곧 우하향했다.
씨메스는 2014년 설립된 로봇기업이다. 인공지능(AI)과 3차원 비전, 로봇 가이던스 기술을 융합해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구현하고 있다.
핵심 기술로는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3차원 비전센서와 뇌 역할을 하는 이미지 처리 알고리즘이 있으며 로봇제어 소프트웨어도 보유하고 있다.
이달 8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가가 희망범위(2만 원~2만4천 원) 상단을 초과한 3만 원에 확정됐다.
이어 이달 15~1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425.77대 1을 기록하면서 증거금으로 약 4조1512억 원을 모았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