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에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시범 운영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4-10-23 16:4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송에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시범 운영
▲ 현대건설과 모빈(Mobinn)이 개발한 자율주행로봇이 계단을 오르며 단지 내에서 배송 서비스를 운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아파트 단지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에서 자율주행 배송 로봇 개발 스타트업 ‘모빈(Mobinn)’과 함께 공동주택 입주민을 위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커뮤니티 시설에 마련된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입주 세대 현관문 앞까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주민들은 모든 주문과 결제를 별도 제공된 웹페이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자율주행 로봇은 입주민 주문 상품을 싣고 단지 내 보행로를 따라 이동한다.

계단과 연석을 오르내리고 장애물도 회피하며 ‘도어 투 도어’ 서비스로 ‘라스트 마일(고객에게 주문 물품이 배송되는 최종 단계)’ 배송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11월까지 실외구간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국내 건설사 최초의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로봇배송 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실증 결과에 따라 배송 가능 범위 확장을 위한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상용화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향후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무선통신 및 관제시스템과 연동해 도로와 공동출입문, 엘리베이터, 세대현관까지 모든 구간 이동 가능한 로봇 배송서비스를 처음 적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현대건설은 목적기반모빌리티(PBV)와 로봇개 등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한 그룹사 혁신 플랫폼 및 유망 스타트업과 다양한 협업으로 공동주택 단지 특화 서비스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동에 제약이 없는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는 로봇 친화적 미래 주거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며 “고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GS리테일 ESG 평가에서 '통합A+' 등급, 환경 경영과 동반성장 노력에 성과
한동훈 박정희 45주기 추도식 참석, "애국심 이어받아 국민의힘 변화와 쇄신"
삼성전자 서울 성수동에 '갤럭시탭S10' 팝업스토어, 체험 이벤트로 경품 증정
조국혁신당 대통령 탄핵 선언대회, 조국 "윤석열 정권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CJ올리브영 서울 성수역 근처에 '혁신매장 1호점', 차별화된 고객 경험 초점
KB국민은행 실적배당형 퇴직연금 IRP, 1년 수익률 14.61%로 은행권 1위
쿠팡 ‘타이어 로켓설치’ 브랜드 확대, 한국타이어 콘티넨탈 피렐리 입점
하나은행 임직원과 가족 '오티즘 레이스' 참여,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금감원 저축은행 CEO 소집해 부동산PF 정리 압박, 현장점검도 검토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2심 선고 뒤 판결문 수정' 관련 대법원 심리한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