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2028년까지 110만 대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을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22일(현지시각) 인도법인 상장 기념식을 마친 뒤 김언수 현대차 인도법인장, 타룬 가르그 인도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구자용 현대차 IR 담당 전무와 함께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GM 공장을 인수한 뒤 현대차만 100만 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며 "인도 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 같다"고 말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인도법인 상장을 추진한 배경과 관련해 장 사장은 "해외 자회사의 현지 상장이 처음이고, 인도 시장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견 등을 들어본 결과 긍정적인 것으로 나왔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가르그 COO는 인도법인 육성 방안을 놓고 "푸네 공장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해 2028년까지 110만 대 생산능력을 갖춰 내수뿐 아니라 수출 물량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1996년 인도에 진출해 남부 타밀나두 첸나이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 위치한 GM 공장을 인수했다.
김언수 현대차 인도법인장은 인도 전기차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질문에 "현재 인도는 전기차 초계 단계로 현지 정부가 전기차 생산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인도법인은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가진 탁월한 기술을 발휘해 이른 시일 내 인도 시장에 전기차 3개 모델을 론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원석 기자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22일(현지시각) 인도법인 상장 기념식을 마친 뒤 김언수 현대차 인도법인장, 타룬 가르그 인도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구자용 현대차 IR 담당 전무와 함께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GM 공장을 인수한 뒤 현대차만 100만 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게 된다"며 "인도 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 같다"고 말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상장을 추진한 배경과 관련해 장 사장은 "해외 자회사의 현지 상장이 처음이고, 인도 시장 상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견 등을 들어본 결과 긍정적인 것으로 나왔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가르그 COO는 인도법인 육성 방안을 놓고 "푸네 공장 생산능력을 더욱 확대해 2028년까지 110만 대 생산능력을 갖춰 내수뿐 아니라 수출 물량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1996년 인도에 진출해 남부 타밀나두 첸나이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 위치한 GM 공장을 인수했다.
김언수 현대차 인도법인장은 인도 전기차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질문에 "현재 인도는 전기차 초계 단계로 현지 정부가 전기차 생산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인도법인은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가진 탁월한 기술을 발휘해 이른 시일 내 인도 시장에 전기차 3개 모델을 론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