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신한카드·네이버페이 합작 카드 발매, 공동 브랜드도 출시

▲ 21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와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GF리테일 >

[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신한카드·네이버페이와 함께 카드를 출시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2일 신한카드, 네이버페이와 합작해 'CU Npay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1일 CU Npay카드 출시 및 공동사업 추진을 기념해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U에서 해당 카드를 사용해 네이버페이 앱으로 QR결제를 하면 이용 금액의 최대 20%를 할인해준다. 네이버플러스 멥버십 회원의 경우 최대 5% 즉시 할인과 5% 즉시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CU Npay 실물 카드로 직접 결제하거나 다른 간편결제(포켓CU 간편결제, 신한SOL페이, 삼성페이 등)를 이용하면 최대 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3사는 CU Npay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공동 브랜드를 출시한다.

첫 공동 브랜드로 '신씨네'를 론칭한다. 

신씨네는 신한카드의 '신', CU의 '씨', 네이버페이의 '네'를 조합한 브랜드로 11월 신씨네 첫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출시한다. 속초홍게라면, 부리또 2종, 차별화 빵 베이크하우스 405 4종을 포함 7종을 선보인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11월 말까지 CU에서 CU Npay카드를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100%를 최대 3만 원까지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권성준 셰프의 '밤 티라미수 컵'을 CU Npay카드로 구매 시 50% 할인이 추가된다.

12월 말까지 신씨네 상품 7종을 해당 카드로 결제 시 60%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임지훈 BGF리테일 제휴마케팅팀 팀장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종업계와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 네이버페이와의 좋은 관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