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이제 결단할 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어제 면담은 국민의 눈높이에 못미치는 맹탕이었다. 국민은 김건희 특검을 말하는데 두 사람은 뜬구름만 잡았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방탄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는 뜻을 비쳤다. 변화와 쇄신을 바라는 민심을 걷어찼으니 이제 추락할 일만 남았다. 한 대표도 이제 결단해야 한다. 이대로 가면 윤석열 부부와 같이 죽는 것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주요 현안을 놓고 윤석열 대통령을 설득하지 못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특검 협조를 촉구하며)
우리 갈길 가자
"한동훈 대표는 측근들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논의해야 한다. 결국 대통령의 뜻과 의지를 확인했으니까 우리는 우리 갈 길 가자. 국민 보고 가자. 그러한 주장과 생각과 판단을 굳히는 회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대통령과 독대에서 주요 현안을 놓고 대통령을 설득하지 못한 한 대표의 향후 행보를 예상하며)
친한계 공개적인 권력투쟁 상황에 놓여
"한동훈 대표가 채상병 특검을 독자적으로 할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에서 8명이 민주당쪽에 찬성표를 던지거나 10명이 발의하거나 어쨌든 본인들의 이름을 걸고 공개적인 권력투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시사평론가인 김준일 전 뉴스톱 대표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한 대표의 향후 행보를 예상하며)
민주당 제2 촛불선동 일으키겠다는 심산
"예상했던 대로 이재명 대표의 11월 1심 판결이 다가오면서 야당의 대통령 탄핵 수위가 거세지고 있다. 11월 2일 롱패딩 장외 투쟁을 선언했고 이재명 대표가 직접 참석한다고 한다. 이미 매주 주말마다 서울 도심에서 정권 퇴진 집회를 벌이고 있는 좌파 진영과 손 잡고 본격적인 제2 촛불선동을 일으키겠다는 심산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예고한 11월 장외투쟁을 '선동'이라고 비판하며)
여야의정협의체 가동 전망, 의료계 결단에 감사
"여야의정협의체가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여야의정협의체 참여를 결정했다. 오랫동안 국민들께 불편을 끼친 의료상황을 해결할 출발점이 될 거라 기대한다. 의료계 결단에 감사를 표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에서 2개 의료단체의 여야의정협의체 참여소식을 알리며)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