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대신증권 “DL이앤씨 3분기 주택·토목 신규 수주 호조, 플랜트는 부진”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10-22 10:3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3분기 주택과 토목부문에서 양호한 신규수주를 기록했지만 플랜트부문에서는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DL이앤씨 3분기 수주는 흐름이 좋았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주택과 토목부문에서는 상반기 이상의 수주가 각각 인식됐지만 플랜트부문은 여전히 연간 목표달성률 10%에 머물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DL이앤씨 3분기 주택·토목 신규 수주 호조, 플랜트는 부진”
▲ DL이앤씨가 3분기 주택 및 토목부문의 양호한 신규수주를 달성한 반면 플랜트부문에서는 신규수주가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DL이앤씨는 별도기준으로 상반기 주택부문에서 1조1063억 원, 토목부문에서 5942억 원을 수주했는데 3분기에만 각각 이보다 많은 수주를 거뒀다는 것이다.

상반기 플랜트부문 수주는 2331억 원이다. DL이앤씨 플랜트부문 연간 수주목표가 2조8천억 원인 점을 고려하면 3분기에도 플랜트 수주가 부진했던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DL이앤씨는 하반기 수주가능성이 높은 파이프라인으로 카자흐스탄의 화공플랜트(1조5천억 원), 국내 발전사업 2건(각각 4천억 원) 등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플랜트부문 수주 연간 목표치에 근접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DL이앤씨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60억 원, 영업이익 68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9.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4.7% 감소하는 것이다.

3분기 플랜트부문 매출이 5천억 원 이상으로 급성장했지만 주택부문 원가율이 높았던 것으로 추산됐다.

이 연구원은 “플랜트 매출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4분기에는 주택부문 민간참여 공공사업의 도급증액분이 반영돼 연간 영업이익 목표(2900억 원)는 달성이 가능한 범위”라고 내다봤다.

DL이앤씨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8조5460억 원, 영업이익 28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6.9%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3.4% 감소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은행주 비중확대 의견 유지, 이익 증가로 주주환원 지속성 확보”
DB금투 "SK바이오팜 목표주가 상향, 뇌전증치료제 매 분기 성장"
다올투자 “키움증권 거래대금 감소에도 안정적 실적, 주주환원 기대감도 유효”
기아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스포티지’ 출시, 2863만 원부터
하나증권 "중국 무비자입국 허용에 여행주 수혜, 참좋은여행 노랑풍선 주목"
위례신사선 3차 공고서도 결국 유찰, 서울시 재정사업 전환해 추진
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손실 143억 내 12년 만 분기 적자, "본사 3천 명대로 축소..
우리은행 비대면 부동산 대출 일시 중단, 신용대출 우대금리도 낮춰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 2차 물량 판매 5분 만에 완판
[오늘의 주목주] ‘저가 매력’ 고려아연 8% 상승, 실리콘투 10%대 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