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은 21일 서울시 중구 소재 한진빌딩에서 한국 WWF와 탄소 감축 및 불법 야생동물 거래 방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왼쪽 세 번째부터)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박민혜 한국세계자연기금 사무총장, 조현민 한진 사장, 홍나희 한국세계자연기금 기업파트너십팀장, 조윤진 한국세계자연기금 기후금융프로그램팀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
[비즈니스포스트] 한진이 탄소 감축과 야생동물 거래 방지를 위해 한국 WWF(세계자연기금)와 협력하기로 했다.
한진은 21일 서울시 중구 소재 한진빌딩에서 한국 WWF와 탄소 감축 및 불법 야생동물 거래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WWF는 스위스에 국제본부를 둔 세계 최대 규모 국제 비정부 자연보전 기구로 다양한 자연보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 기간은 21일부터 3년이다.
한진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2050년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불법 야생동물 거래 방지를 위한 운송규정 수립,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진은 ESG(환경, 사회적가치, 지배구조)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친환경 차량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친환경 차량 전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ESG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