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3분기에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성수기 효과와 함께 유가와 환율도 우호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제주항공 목표주가 1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제주항공 주가는 9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3분기 유가와 환율 하락에 따른 우호적 외부환경과 국제선 여객 성수기 효과로 제주항공이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고수익 노선인 일본노선에서 항공사들의 공급 증가와 지진에 따른 예약 취소 영향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항공의 3분기 국제선 여객 공급 좌석수나 국제선 수송 여객수 등은 시장 성장세에 밑돈 것으로 파악됐다.
양 연구원은 “항공기 반납(1대)과 항공기 인도 지연에 따른 공급 확대 여력이 크지 않았다”며 “보잉 파업 이슈 등으로 2024년 하반기 인도 예정 항공기는 2~3대에서 1대로 줄어들어 올해 4분기에도 공급 증가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제주항공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984억 원, 영업이익 40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4% 늘고 영업이익은 15.1% 줄어드는 것이다. 증권사들의 실적 추정치 평균(컨센서스)에는 대체로 부합하는 수치다. 류근영 기자
성수기 효과와 함께 유가와 환율도 우호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 제주항공이 올해 3분기에 시장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제주항공 목표주가 1만3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제주항공 주가는 9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3분기 유가와 환율 하락에 따른 우호적 외부환경과 국제선 여객 성수기 효과로 제주항공이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고수익 노선인 일본노선에서 항공사들의 공급 증가와 지진에 따른 예약 취소 영향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항공의 3분기 국제선 여객 공급 좌석수나 국제선 수송 여객수 등은 시장 성장세에 밑돈 것으로 파악됐다.
양 연구원은 “항공기 반납(1대)과 항공기 인도 지연에 따른 공급 확대 여력이 크지 않았다”며 “보잉 파업 이슈 등으로 2024년 하반기 인도 예정 항공기는 2~3대에서 1대로 줄어들어 올해 4분기에도 공급 증가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제주항공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984억 원, 영업이익 40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4% 늘고 영업이익은 15.1% 줄어드는 것이다. 증권사들의 실적 추정치 평균(컨센서스)에는 대체로 부합하는 수치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