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넥스틸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개발사업 참여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넥스틸 주가 장중 18%대 급등,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 참여

▲ 넥스틸 주가가 21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경북 포항시 넥스틸 본사 모습. <넥스틸 홈페이지>


21일 오전 10시17분 코스피시장에서 넥스틸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17.65%(1410원) 뛴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8.02%(1440원) 높아진 9430원에 장을 출발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1만9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넥스틸은 포항시에 위치한 철강 재가공 및 유통기업이다. 

포항시는 한국석유공사 시추 기자재 입찰사업에 넥스틸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넥스틸은 한국석유공사의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특수강관을 공급한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정부가 추진하는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개발사업이다. 12월 영일만 인근 해역에서 첫 탐사시추 작업을 시작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