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9300만 원대 약보합세, 트럼프 당선 확률 올라 1억 돌파 기대감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10-20 11:1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300만 원대에서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당선 확률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더욱 오를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비트코인 9300만 원대 약보합세, 트럼프 당선 확률 올라 1억 돌파 기대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당선 확률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이 1억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림 자료.

2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24시간 전보다 0.12%(10만9천 원) 내린 9308만9천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50bp(bp=0.01%포인트) 내리는 빗컷을 단행한 뒤 8천 만원 선을 돌파했고 10월 들어 9천 만원을 넘어섰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 9300만 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39% 상승한 330만8천 원에, 테더는 1USTD(테더 단위)당 0.07% 오른 1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3.09% 상승한 21만7천 원에, 유에스디코인은 0.15% 높아진 1365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비앤비는 0.55% 하락한 81만4천 원에, 리플은 0.67% 낮아진 741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은 2.51% 빠진 194원에, 트론은 2원 내린 214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에이다는 0.21% 하락한 479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시장에서 최근 비트코인 강세 원인으로 ‘트럼프 트레이딩’을 꼽고 있다. 트럼프 후보의 재집권 가능성이 높아지자 수혜가 예상되는 자산에 자금이 쏠리고 있다는 것이다.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을 보면 트럼프의 당선 확률 베팅은 61.7%로 카멀리 해리스 부통령 38.3%를 크게 앞서고 있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지시각으로 18일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옵션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승인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가상화폐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도 비트코인이 1BTC당 1억 원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폴리마켓 베팅 지표에 따라 트럼프 당선 확률이 올라갈수록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오늘의 주목주] ‘조선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물질 퇴출”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의 이중고, 중국 텐센트엔 반사수혜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까지 이겨낼 것”
'노스볼트 파산위기'에 엘앤에프도 타격, 최수안 수요처 다변화 전략 차질 불가피
삼성그룹에 고조되는 위기감, 삼성물산 향한 '인사 바람'도 심상치 않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