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국힘 배현진 “정몽규 축구협회에 HDC현산 임원 파견, 사조직처럼 운영”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10-18 17:2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HDC그룹의 계열사 임원을 협회에 파견해 협회 실무를 도맡게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의 상무보 A씨가 2013년부터 축구협회에 파견돼 행정지원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국힘 배현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47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몽규</a> 축구협회에 HDC현산 임원 파견, 사조직처럼 운영”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사진)이 협회를 사조직처럼 운영하고 있다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지적이 나왔다. < 연합뉴스 >

배 의원은 A씨가 축구협회 사무에 직접 개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에 따르면 정 회장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A씨는 ‘경영지원 자문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파견됐지만 연간 7천여 개에 이르는 협회 내부서류를 결재했다.

A씨는 축구협회 정관이나 예산, 징계 등의 서류까지 결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A씨가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월급을 받으면서 축구협회에서도 업무추진비, 자문료, 교통비 등의 부대비용을 수령했다고도 지적했다.

배 의원은 “300억 원 규모의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 축구협회에 정 회장이 자신의 회사 임원을 파견해 사무전반을 사실상 총괄하고 자문료도 받도록 해 축구협회를 마치 HDC의 사소직처럼 운영해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축구협회가 11년 동안 ‘정몽규 축구회’처럼 운영된 것은 아닌지 국정감사에서 면밀히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GS리테일 ESG 평가에서 '통합A+' 등급, 환경 경영과 동반성장 노력에 성과
한동훈 박정희 45주기 추도식 참석, "애국심 이어받아 국민의힘 변화와 쇄신"
삼성전자 서울 성수동에 '갤럭시탭S10' 팝업스토어, 체험 이벤트로 경품 증정
조국혁신당 대통령 탄핵 선언대회, 조국 "윤석열 정권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CJ올리브영 서울 성수역 근처에 '혁신매장 1호점', 차별화된 고객 경험 초점
KB국민은행 실적배당형 퇴직연금 IRP, 1년 수익률 14.61%로 은행권 1위
쿠팡 ‘타이어 로켓설치’ 브랜드 확대, 한국타이어 콘티넨탈 피렐리 입점
하나은행 임직원과 가족 '오티즘 레이스' 참여,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금감원 저축은행 CEO 소집해 부동산PF 정리 압박, 현장점검도 검토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2심 선고 뒤 판결문 수정' 관련 대법원 심리한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