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왼쪽)이 16일 동국제약 본사에서 열린 한국비엔씨와 보툴리눔 톡신제제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이후 배건우 한국비엔씨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약> |
[비즈니스포스트] 동국제약이 국내 바이오회사 한국비엔씨의 보툴리눔 톡신제제 제품을 국내에서 독점으로 판매한다.
동국제약은 16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동국제약 본사에서 한국비엔씨와 보툴리눔 톡신제제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40개국 이상에 보툴리눔 톡신제제를 수출한 국내 바이오기업으로 2016년에 설립됐다.
두 회사는 앞으로 비에녹스주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비엔씨는 올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에녹스주와 관련해 눈썹주름근과 눈살근의 활동과 관련된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능 및 효과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이번 국내 독점 판권 계약으로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전문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사와 환자들이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두 회사가 윈-윈할 수 있는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