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가 BMW의 고성능 세단 M5 7세대 모델에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 사진은 벤투스 S1 에보 Z 타이어 모습. <한국타이어>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타이어는 BMW의 고성능 세단 M5 7세대 모델에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M5 7세대는 해당 모델 최초로, 파워트레인에 전동 모터를 도입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스템을 채택해 성능을 전반적으로 강화했다.
이에 따라 차량 중량이 기존보다 무거워져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M5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타이어가 요구됐다. 한국타이어는 BMW와 협력으로 M5에 최적화한 벤투스 S1 에보 Z 타이어를 개발했다.
한국타이어는 벤투스 S1 에보 Z의 성능을 조정해 낮은 회전저항으로 연료 소비를 줄이는 것에 중점을 뒀으며, 이를 위해 약 3년에 걸친 개발을 거쳐 엄격한 기준을 통과하고 BMW의 오리지널 타이어 심볼인 스타마크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