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촌치킨이 대만에 처음으로 길거리 독립매장을 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15일 대만 타이중에 대만 내 5번째 매장이자 첫 길거리 독립매장(로드숍)인 ‘교촌치킨 타이중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교촌치킨, 대만 타이중 관광 명소 중화야시장 인근에 첫 독립매장 내

▲ 교촌치킨이 대만 타이중에 첫 길거리 독립매장(로드숍) '교촌치킨 타이중점'(사진)을 열었다.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 타이중점은 타이중의 대표 관광 명소인 중화야시장과 국립타이중교육대학교 인근에 자리잡았다. 현지인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주요 상권으로 알려져 있다.

교촌치킨은 2023년 8월 대만 신베이시 핵심 상권에 1호점을 낸 뒤 타이페이101(2호점), 타이페이 신콩 미츠코시백화점(3호점), 타이난 미츠코시백화점(4호점)에 연달아 매장을 열었다.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타이중점을 통해 대만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기로 했다.

시장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으로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교촌의 맛을 선보여 한국 치킨의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교촌에프앤비는 “대만 타이중의 다양한 소비자층을 고려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교촌의 대표 메뉴를 선보여 현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교촌의 브랜드 철학인 진심경영을 바탕으로 고객들과 더욱 깊이 소통하며 K-치킨의 세계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