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8870만 원대 상승, 미국 재정적자 커지면 가상화폐 수요 증가 전망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10-15 09:03: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87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상대적으로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8870만 원대 상승, 미국 재정적자 커지면 가상화폐 수요 증가 전망
▲ 미국 대통령선거 후보들의 추가 감세 정책 등으로 재정적자가 확대되면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1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4.70% 상승한 8872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6.07% 뛴 353만2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2.59% 오른 79만2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6.19%), 리플(2.65%), 도지코인(3.97%), 에이다(4.04%)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52%), 유에스디코인(-0.52%), 트론(-1.37%)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캣인어독스월드(26.58%), 루미웨이브(22.69%), 레이블에이아이(21.97%), 지토(17.00%), 빅타임(16.25%), 월드코인(15.19%), 라도다오(13.77%), 지벡(12.89%) 등이 24시간 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최윤영 코빗리서치센터장은 14일 ‘기관자금동향: 비트코인 선거’ 보고서를 통해 “미국 대선 뒤 재정 적자가 확대되면 달러 가치가 하락할 수 있고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자산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센터장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다 후보가 모두 추가 감세와 대규모 투자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미국의 재정 적자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크립토펀드 운용자금 규모, 기관투자자 지원사업 현황 등 자금유입 지표들을 볼 때 비트코인에 관한 기관투자자 수요도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관한 시장의 실망도 비트코인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경기부양책에 국채 발행 규모 등 구체적 내용이 빠지면서 주식시장에 몰렸던 자금이 가상화폐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GS리테일 ESG 평가에서 '통합A+' 등급, 환경 경영과 동반성장 노력에 성과
한동훈 박정희 45주기 추도식 참석, "애국심 이어받아 국민의힘 변화와 쇄신"
삼성전자 서울 성수동에 '갤럭시탭S10' 팝업스토어, 체험 이벤트로 경품 증정
조국혁신당 대통령 탄핵 선언대회, 조국 "윤석열 정권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CJ올리브영 서울 성수역 근처에 '혁신매장 1호점', 차별화된 고객 경험 초점
KB국민은행 실적배당형 퇴직연금 IRP, 1년 수익률 14.61%로 은행권 1위
쿠팡 ‘타이어 로켓설치’ 브랜드 확대, 한국타이어 콘티넨탈 피렐리 입점
하나은행 임직원과 가족 '오티즘 레이스' 참여,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금감원 저축은행 CEO 소집해 부동산PF 정리 압박, 현장점검도 검토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2심 선고 뒤 판결문 수정' 관련 대법원 심리한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