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기업 실적 자신감에 상승, 다우지수 사상 첫 4만3천 선 돌파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10-15 08:43: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1.36포인트(0.47%) 높아진 4만4065.22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기업 실적 자신감에 상승, 다우지수 사상 첫 4만3천 선 돌파
▲ 현지시각으로 14일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82포인트(0.77%) 오른 5859.85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59.75포인트(0.87%) 상승한 1만8502.69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S&P500 상장 기업에서 30개 기업이 3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5%가량 넘어섰다. 

이날 콜럼버스의 날로 법정 공휴일을 맞아 채권시장은 휴장했지만 뉴욕증시는 열렸다. 휴일에 따라 주요 경제지표는 나오지 않았다. 

엔비디아(2.43%) 주가는 새 인공지능(AI) 칩 블랙웰 수요가 높고 마이크로소프트(0.68%)의 2025년 자본지출이 올해보다 30% 늘어난 580억 달러에 이를 것이란 소식에 상승했다. 

퀄컴(4.74%) 주가는 모바일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출하량이 50% 급증할 것이란 분석에 올랐다.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4.31%), 램리서치(3.39%), ASML(3.76%), TSMC(0.73%), 브로드컴(0.46%) 등 반도체업종 관련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기록했다. 이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도 1.80% 상승했다. 

반면 AMD(-1.56%), 인텔(-0.51%) 주가는 빠졌다. 

애플(1.65%), 알파벳(1.11%), 메타(0.08%)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고 아마존(-0.68%) 주가는 소폭 내렸다. 

테슬라(0.62%) 주가는 로보택시 행사 실망감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에서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놓자 소폭 상승했다. 

핀둬둬(-6.03%), 알리바바(-2.12%), 바이두(-4.52%), 니오(-7.21%) 등 중국 기업 주가는 부진했다. 12일 중국 재무부의 부양책에 구체적 내용이 없었다는 점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경제와 정치 변수를 소화하며 순항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주 특정 재료를 명분 삼아 차익실현 압박을 받을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GS리테일 ESG 평가에서 '통합A+' 등급, 환경 경영과 동반성장 노력에 성과
한동훈 박정희 45주기 추도식 참석, "애국심 이어받아 국민의힘 변화와 쇄신"
삼성전자 서울 성수동에 '갤럭시탭S10' 팝업스토어, 체험 이벤트로 경품 증정
조국혁신당 대통령 탄핵 선언대회, 조국 "윤석열 정권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CJ올리브영 서울 성수역 근처에 '혁신매장 1호점', 차별화된 고객 경험 초점
KB국민은행 실적배당형 퇴직연금 IRP, 1년 수익률 14.61%로 은행권 1위
쿠팡 ‘타이어 로켓설치’ 브랜드 확대, 한국타이어 콘티넨탈 피렐리 입점
하나은행 임직원과 가족 '오티즘 레이스' 참여,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금감원 저축은행 CEO 소집해 부동산PF 정리 압박, 현장점검도 검토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2심 선고 뒤 판결문 수정' 관련 대법원 심리한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