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로환’으로 유명한 동성제약이 새 대표이사로 오너3세인 나원균 부사장을 선임했다.
동성제약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나원균 동성제약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 동성제약이 14일 공시를 통해 나원균 동성제약 사내이사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동성제약>
나 신임 대표는 1986년 생으로 미국 에모리 대학교에서 응용수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하고 한국주택공사, 금융위원회를 거쳐 2019년 동성제약에 합류했다.
동성제약에서는 국제전략실에서 해외 사업을 총괄하며 해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동성제약은 2019년 해외 매출이 42억 원 수준이었지만 2023년에는 약 200억 원까지 확대됐다.
나 신임 대표는 2022년 동성제약 사내이사에 선임된 이후 올해 4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나 대표는 “앞으로 신규 성장 동력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다”며 “동시에 회사의 이익 창출을 최우선으로 한 전면적인 사업 다각화와 사업구조 개편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