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이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국가유공자 지원에 나섰다.

BGF리테일은 13일 국가보훈부와 함께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편의점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BGF리테일, 국가유공자·제대군인 편의점 창업 지원 프로그램 추친

▲ BGF리테일이 10월부터 국가유공자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들을 위한 편의점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BGF리테일 >


혜택 대상은 등록된 국가유공자 55만 명, 제대 군인 8만 명과 그 직계 가족들이다.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 5년 이상의 중장기 복무 장병, 그리고 3년 이내 의무복무 제대군인 가운데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정한 장병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훈련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BGF리테일과 함께하는 이번 편의점 창업 지원 프로그램 역시 이 정책의 일환이다.

BGF리테일측은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이 군대를 떠난 이후 생업을 찾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이 편의점 점포를 개점할 때 가입비 일부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할인 규모는 200만 원이다. 회사는 성공적 창업을 돕기 위해 CU 운영 우수점 견학 등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창업희망자는 CU 고객센터 혹은 전국 각 지역의 CU 창업 상담 담당자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