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태균, 그의 말대로 2021년 오세훈 후보와의 서울시장 경선, 2021년 이준석 후보와의 전당대회는 의외의 현상의 연속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 의원은 “오 후보와의 2차 경선은 느닷없는 여론조사 100%로 진행됐는데 그 여론조사는 역선택 방지조항을 삽입하기는커녕 민주당 지지자들의 응답 유도를 위해 국민의힘 여론조사라는 걸 모두 조항에 언급하지 않은 여론조사였다”고 당시 적용된 여론조사에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나 의원은 이준석 의원과 2021년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을 펼쳤던 과정을 회상하며 명씨와 관련된 여론조사기관이 7번이나 전당대회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는 것은 의아하다는 견해를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