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1일 ‘오!정말’이다.

독대 주요의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재·보궐선거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독대한다고 한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대통령에게 건의하시고 설득해 주시길 바란다. 한동훈 대표가 법무부 장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김건희 여사 수사는 사실상 멈춰 있었다. 본인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정과 행동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한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대통령과 독대시 주요 의제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건의하라고 촉구하면서)

진실을 밝혀라
"유감스럽게도 제가 명태균씨를 전혀 모른다. 언론을 통해 나타난 의혹을 접할뿐이라서 거기에 언급된 분들이 실제로 그런지 아는 바가 없다. 명태균씨의 발언이 얼마나 신빙성 있는지 의심스러워 의혹과 관련된 사람들이 진실된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와 관련된 언급을 하면서)

노벨문학상 자랑스럽다
"한강 작가님의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모든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한국 문학의 위상을 한 차원 높인 한강 작가께 경의를 표한다. 우리 과학과 경제분야에서도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기를 염원한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향한 축하인사를 건네며)

이대로 가면 공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이대로 달리는 철길처럼 계속 달려버리면 파멸이고 공멸이라는 걸 잘 알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이 갈등위기를 잘 봉합해서 전반적 국정운영의 위기를 타갤할 수 있도록 당정 사이 지혜를 모아나가야 한다."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갈등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모든 법적조치 강구
"특정정당이 특별검사 추천권을 독점한 선례는 없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상설특검 국회규칙 개정안은 상설특검법에 정면으로 반한다. 하위법인 규칙으로 상위법인 법률을 무너뜨리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다. 민주당은 자기 입맛에 맞는 특별검사를 추천하기 위해 여당의 강한 문제제기에도 강행처리를 하려고 한다. 권한쟁의심판청구와 가처분 신청 등 모든 법적조치를 강구할 것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의혹을 풀기 위해 상설특검 카드를 꺼내든 것을 비판하면서)

엄정 처벌해야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의 음주운전은 백번 천번 잘못한 것이고 엄정한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주운전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나와 비슷한 생각일 것 같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씨의 음주운전 문제를 꼬집으면서)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