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브 소속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씨가 '하이브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국정감사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따르면 하니씨는 9일 밤 팬 소통 어플리케이션(앱) '포닝'에서 "국정감사에 혼자 나갈 것"이라며 "나 스스로랑 멤버들, 팬들을 위해 나가는 것이다"고 밝혔다.
  
뉴진스 하니, 팬 소통 플랫폼에서 "멤버들과 팬 위해 국정감사 출석하겠다"

▲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씨가 15일 열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이브>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와 하니씨를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의 증인과 참고인으로 각각 채택했다.  
15일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한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니씨는 9월11일 유튜브 생방송에서 하이브 소속 다른 그룹의 매니저가 자신을 보고 "무시해"라고 했다며 소속사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CCTV 조사 결과 이 사실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