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1310억 원 규모 도로공사 계약을 해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8일 시흥서울연결도로 주식회사와 ‘시흥-서울 연결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HDC현산, 1310억 규모 시흥-서울 연결도로 건설공사 4년 만에 계약 해지

▲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주했던 1310억 원 규모의 도로공사 계약이 발주처의 통보로 해지됐다. < HDC현대산업개발 >


이 공사는 시흥시 신천동 서해안로~부천시 범박동 계수대로 일대에 왕복 4차로를 4.88km 연장하는 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6월18일 발주처와 이 공사 수주계약을 맺었다.

해지금액은 1310억 원 규모로 2019년 HDC현대산업개발 연결기준 매출의 3.1% 규모다.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로 설정됐지만 이날로 종료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해지 사유를 “발주처의 도급계약 해지 통보”라고 설명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