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844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3분기 부진을 씻고 4분기에는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8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4분기에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며 강세장을 나타낼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7% 오른 8445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3% 높아진 328만1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07% 오른 76만6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유에스디코인(0.22%), 리플(0.14%), 트론(0.96%)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66% 내린 19만51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도지코인(-0.67%), 에이다(-1.04%)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캣인어독스월드(17.62%), 수이(12.60%)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뉴욕디지털투자그룹(NYDIG)의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4분기에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디지털투자그룹은 보고서에서 “3분기는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에게 가장 약한 분기였고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4분기는 성과 측면에서 비트코인에게 최고의 분기 가운데 하나다”며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촉매제로 선거, 통화완화, 지정학적 불안정성 등 여러 가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티모시 피터슨 가상화폐 분석가도 4분기 비트코인이 큰 폭의 상승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피터슨 분석가는 7일 X에 올린 글에서 “4분기에 약 30~60%의 수익을 기대한다”며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확률이 40%에 이른다고 전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