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만 디지타임스는 삼성전자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의 엔비디아 현장검사를 통과했다고 7일 보도했다.

이어 대량 생산과 공급은 지연되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인증에 어려움을 겪었던 전력 소모와 열 관리 등의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분석했다.
 
디지타임스 “삼성전자 HBM3E 엔비디아 현장검사 통과”, 곧 인증 획득 관측

▲ 대만 디지타임스는 7일 삼성전자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의 엔비디아 현장검사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그동안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퍼’와 ‘블랙웰’ 시리즈에 탑재할 HBM3E 인증 획득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현장 검사 통과로 조만간 최종 엔비디아 인증을 획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측은 “현재로선 고객사 제품과 관련한 어떠한 내용도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