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로템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신규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현대로템 주가 장중 52주 신고가, 828억 규모 여수 광양항사업 수주

▲ 광양항 물류 자동화 사업 수주 소식에 7일 장중 현대로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29분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로템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5.09%(2900원) 오른 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5%(600원) 높은 5만7600원에 출발한 직후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한때 52주 신고가인 6만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대로템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발주한 828억 원 규모의 자동화 부두 무인운반차(AGV) 제작 및 납품 사업을 수주했다고 이날 개장 전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로템은 2029년까지 총 44대의 항만 AGV를 비롯해 관제시스템, 충전기 등 물류 자동화 기반시설을 여수광양항만공사에 공급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