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이 대전 유성구 중앙연구원에서 26~27일 원전 열교환기 검사 16개 협력사 및 장비 제작사 직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원전 보조계통 열교환기 검사 기술전수 및 복수기 전열관 자동 평가 전문교육’ 기술교류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수력원자력이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전수회를 열었다.
한수원은 대전 유성구 중앙연구원에서 26~27일 원전 열교환기 검사 16개 협력사 및 장비 제작사 직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원전 보조계통 열교환기 검사 기술전수 및 복수기 전열관 자동 평가 전문교육’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원전 열교환기 및 복수기 전열관의 건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비파괴 기술현안 및 최신 기술 지침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16개 협력사는 국내 원전뿐만 아니라 발전, 화학 플랜트의 설비 검사도 수행하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기술교류회가 국내 비파괴 산업 전반의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전부터 한수원은 지난해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한 ‘복수기 자동 평가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을 위해 협력사 실무 평가자를 대상으로 운용 교육을 시행했다.
올해 들어 전문 연차교육도 시행하는 등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무엇보다 검사 협력사의 기술역량 확보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협력사의 기술역량 제고 및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