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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LG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6.96%(7900원) 내린 10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0.61%(700원) 낮은 11만2800원에 장을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거래량은 103만2217주로 전날보다 46.59% 늘었다. 시가총액은 17조2812억 원으로 1조2928억 원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21위를 유지했다.
이날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223억 원어치, 9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17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LG전자는 ‘코리아 밸류업지수’에 편입되지 못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24일 장 마감 뒤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등 규모 요건과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다양한 질적 요건을 충족하는 대표기업 100곳으로 구성한 밸류업지수를 발표했다.
LG전자는 앞서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성향을 20%에서 25%로 높이는 데 주주환원 확대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같은 산업군 상대평가에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대적으로 낮아 밸류업지수 구성종목에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자기자본이익률은 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수치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72% 하락했다. 21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8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4%(35.36포인트) 하락한 2596.3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알테오젠 주가가 전날보다 6.37%(2만2500원) 내린 33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0.84%(3천 원) 낮은 35만 원에 장을 출발해 하락세를 지속했다.
거래량은 61만5806주로 전날(32만5349주)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17조5656억 원으로 1조1958억 원 줄었다. 시총 순위는 1위를 유지했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232억 원, 13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38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알테오젠 주가는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알테오젠 주가는 최근 미국 생물보안법과 금리인하 호재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93% 하락했다. 25개 종목 주가가 내렸고 5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5%(8.05포인트) 떨어진 759.30에 장을 마쳤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