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주환원율을 장기적으로 50%까지 높인다.

JB금융지주는 24일 그룹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중심으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JB금융지주, 주주환원율 50% 장기 목표 담은 ‘밸류업 계획’ 발표

▲ JB금융지주가 장기 목표 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4일 밝혔다. < JB금융지주 자료 갈무리 >


JB금융지주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장기 목표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주주환원율 50% 및 총 주주환원 금액 중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40%를 설정하는 등의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는 2026년까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할 중기 실행 방안도 제시했다. 

중기 계획은 안정적 보통주자본비율(CET1)을 바탕으로 ROE 13% 이상을 유지하고 주주환원율은 매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6년 45%를 달성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배당성향 28%를 초과하는 주주환원에 대해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한다.

JB금융지주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도달할 때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추진하겠다”며 “이번에 발표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그룹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