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UAE 축구팀 ‘알 나스르’와 파트너십 체결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

▲ 넥센타이어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연고를 둔 축구 구단인 알 나스르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관계자들. <넥센타이어>

[비즈니스포스트] 넥센타이어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연고를 둔 축구 구단인 알 나스르(Al Nasr SC)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넥센타이어의 중동 지역 내 스포츠 구단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랍어로 “승리”라는 뜻을 가진 알 나스르는 현재 UAE 1부 리그에 출전하고 있으며, 1945년 창단돼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클럽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넥센타이어는 경기장 LED와 전광판 광고, 로고 브랜딩·다양한 마케팅 협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은 넥센타이어의 아랍에미리트 현지 유통 파트너인 알 사이디(Al Saeedi)와 공동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해 협업을 확대한다. 

중동은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 여성 운전 합법화 등에 따라 자동차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해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2012년부터 두바이 택시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의 매출액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인 중동에서 새롭게 체결한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기타 지역에서도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로서 급속한 성장 속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