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0%로 역대 최저, ‘의대 정원’ 부정평가 이유 1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9-13 10:3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는 20%, 부정평가는 70%로 집계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모름·응답 거절’은 6%였다.
 
[한국갤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20%로 역대 최저, ‘의대 정원’ 부정평가 이유 1위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장 임명장 및 국민경제자문회의·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규제개혁위원장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정평가 비율이 긍정평가의 세 배가 넘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조사(6일 발표)와 비교해 3%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4월 총선 이후 20%대를 벗어나지 못했고 7월3주 차 조사부터 하락세를 보이다 2024년 5월에 기록했던 최저치(21%)를 경신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지난주보다 8%포인트 오른 57%로 긍정평가(35%)를 크게 앞섰다.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91%, 인천·경기 71%,, 대전·세종·충청과 서울, 부산·울산·경남 68% 등이었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으로 여지는 70대 이상에서도 부정평가가 48%로 긍정평가(37%)를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9%, 50대 76%, 30대 75%, 18~29세 73%, 60대 59% 등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4%였다. 보수층에서도 부정평가(53%)가 긍정평가(38%)를 역전했으며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3%에 이르렀다.

국정수행 부정평가 이유에서 ‘의대정원 확대’가 18%로 ‘경제·민생·물가’(12%)를 제치고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20%로 역대 최저, ‘의대 정원’ 부정평가 이유 1위
▲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추이.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28%, 더불어민주당 33%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떨어진 반면 민주당 지지윩은 2%포인트 올랐다.

양당에 이어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2%, 진보다 1%였다. ‘무당층’은 26%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4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이재용 삼성물산 합병 관련 2심 최후진술, "개인적 이익 취할 의도 없었다"
"삼성 체코에 전기차배터리 공장 건설" 외신 보도, 삼성SDI "여러 곳 검토 중"
포스코노조 조합원 투표로 파업 포함 쟁의권 확보, 72% 찬성으로 가결
[국제플라스틱협약]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선언, 민주당 한정애 “강력한 협약 필요”
비트코인 1억3500만 원대, 트럼프 재무부 장관에 친가상화폐 인사 지명
[오늘의 주목주] ‘조선업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 7% 상승, 루닛 22% 올라
[국제플라스틱협약] 세계자연기금 4가지 ‘핵심 조치’ 촉구, “유해 플라스틱 단계적 퇴..
일본 대표 게임사 '반다이남코' 이중고, 중국 텐센트는 되레 수혜 가능성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1%대 올라 2530선, 코스닥도 5거래일 만에 상승
민주당 이재명 무죄 판결에 일제히 환영, 전현희 “사필귀정! 끝내 이기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