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1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35.06포인트(0.58%) 상승한 4만1096.77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무난한 지표에 기술주 투심 회복 이어져

▲ 현지시각 12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63포인트(0.75%) 오른 5595.76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74.15포인트(1.00%) 상승한 1만7569.68에 장을 마쳤다. 

전날 발표된 미국 8월 구매관리자지수(PPI)는 7월보다 0.2% 상승했다. 시장 전망치인 0.1%를 웃돌았다.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도 23만 명으로 시장 전망치인 22만7천 명과 비슷했다.

유럽에서도 유럽 중앙은행(ECB)이 3개월 만에 예금금리를 기존 3.75%에서 3.50%로 인하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최근까지 미국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에 약세를 보였으나 이처럼 무난한 거시경제 지표를 소화하면서 반등세를 이어갔다.

주요 반도체주 역시 상승했다. 브로드컴(3.97%), 엔비디아(1.92%), TSMC(0.70%), AMD(0.61%) 등 주가가 상승마감했다.

다만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장 막판 하락 전환하며 4거래일 만에 내렸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24% 내린 4898.44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