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주 주가가 반등하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주 주가가 반등하자 12일 장중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
12일 오전 10시16분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은 전날보다 6.04%(9500원) 오른 16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5.09%(8천 원) 높은 16만5200원에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주가도 2.16%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미래반도체(28.35%), 기가비스(19.86%), 제주반도체(13.13%), 이오테크닉스(7.68%), HPSP(7.26%), 리노공업(6.63%), 하나마이크론(6.06%), 한미반도체(5.19%) 등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8.15% 상승마감했다.
이 밖에 브로드컴(6.79%), ASML(6.49%), AMD(4.91%), TSMC(4.80%), 마이크론(4.38%), 인텔(3.48%) 등 주가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고객들과 관계가 긴장상태일 만큼 폭발적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며 “결국 인공지능(AI) 사용은 필수적이기에 업계가 가속 컴퓨팅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고 전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