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마녀공장이 3분기 해외 판매 채널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보다 이벤트가 다소 적지만 3분기에도 해외 성장세는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 아마존, 얼타뷰티 등 주요채널을 통한 안정적 수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움증권 “마녀공장 해외 중심 성장세 지속, 미국 아마존 중심 수출 견조”

▲ 마녀공장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시장에서는 온라인 판매 채널의 할인 경쟁 확대 현상과 오프라인 채널 성장의 영향이 상쇄되며 소폭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마녀공장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27억 원, 영업이익 5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3.0%, 영업이익은 8.0% 늘어나는 것이다.

마녀공장은 2분기 국내에서는 네고왕 이벤트, 해외에서는 코스트코, 얼타 등 신규 채널 진입에 힘입어 국내와 해외 모두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도 양호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마녀공장은 가장 큰 온라인 채널인 쿠팡에 재입점하는데 성공했다”며 “주요 멀티브랜드숍에서 판매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녀공장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318억 원, 영업이익 23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6.0%, 영업이익은 46.0% 증가하는 것이다.

11일 마녀공장 주가는 1만9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마녀공장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