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벤츠 전기차 소유자에게 30만 원가량의 충전 금액을 지원한다.
벤츠코리아는 9일 ‘벤츠 전기차 고객님께 드리는 감사의 인사’란 공지 메일을 통해 자사 브랜드 전기차 소유자에 30만 원 상당의 충전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사장은 “저희 브랜드와 전기차에 보내주시는 고객님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바우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세부 내용과 추가 안내 사항은 앞으로 전달되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이틀 사장은 바우처 제공을 발표하며 ‘벤츠 전기차 케어’ 전용 핫라인을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알렸다.
특별 무상점검을 처음으로 예약하면 무료 차량과 딜리버리(배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원한다면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벤츠코리아가 8월 인천 지하주차장에서 벌어진 벤츠 전기차 화재에 따른 소비자 우려와 벤츠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 여론 등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벤츠코리아가 국내에서 전기차를 내놓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2만 대 가량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바우처 전체 지급액수는 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김환 기자
벤츠코리아는 9일 ‘벤츠 전기차 고객님께 드리는 감사의 인사’란 공지 메일을 통해 자사 브랜드 전기차 소유자에 30만 원 상당의 충전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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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자사 전기차 소유자에 30만 원 가량의 충전 금액을 제공한다. 벤츠 한 매장 모습. <연합뉴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사장은 “저희 브랜드와 전기차에 보내주시는 고객님의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바우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세부 내용과 추가 안내 사항은 앞으로 전달되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바이틀 사장은 바우처 제공을 발표하며 ‘벤츠 전기차 케어’ 전용 핫라인을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알렸다.
특별 무상점검을 처음으로 예약하면 무료 차량과 딜리버리(배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전기차를 보유한 고객이 원한다면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벤츠코리아가 8월 인천 지하주차장에서 벌어진 벤츠 전기차 화재에 따른 소비자 우려와 벤츠 브랜드에 대한 부정적 여론 등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벤츠코리아가 국내에서 전기차를 내놓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2만 대 가량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바우처 전체 지급액수는 6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