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 한국네트웍스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국내 물류 엔지니어링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한국네트웍스는 오픈소스 기반의 고객 맞춤형 토탈 물류 솔루션 '파이(Pi)'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 한국네트웍스가 최근 토탈 물류 솔루션 파이(Pi) 개발에 성공했다.
파이는 자체 개발 프레임워크 네오(NE-O)를 기반으로 설계된 최신 물류 엔지니어링 솔루션이다.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환경을 지원하고 최상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경험(UX)을 구현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 고객이 솔루션 운영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손쉽게 가공과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차트, 보고서 등 다양한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솔루션 구축 과정에 소요되는 작업 공정을 크게 개선하며, 필요시 간단한 업그레이드 진행을 통해 신규 기능 도입 등 유지보수도 간편하게 해준다. 이외에 오픈소스 중심의 솔루션 설계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도입 등에 소요되는 초기 구축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이 솔루션을 활용해 제조실행시스템(MES) 분야를 시작으로, 향후 창고관리시스템(WMS), 물류 설비 통합 관제 시스템(WCS) 등 모든 물류 엔지니어링 솔루션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조영민 한국네트웍스 대표는 “’파이’는 지난 20여 년간 국내 여러 산업 분야에서 물류 솔루션 구축으로 체득한 독보적인 기술 노하우에 IT 기술력을 더해 만들어 낸 값진 성과물”이라며 “앞으로 국내 기업들이 물류 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한 접근성과 물류 자동화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