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부실위기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하나은행은 내수부진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선제적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유동성 지원 방안 시행, 맞춤형 기업금융 제공

▲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유동성 지원방안을 시행한다. <하나은행>


구체적으로 사전적 기업개선 제도를 통해 경영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중점적으로 선정해 만기연장, 분할상환유예, 금리감면, 신규자금지원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매출액이 10% 이상 하락한 경우, 신용등급이 직전 대비 1단계 이상 하락한 경우 등 일시적 유동성 부족이 예상되는 대출차주를 선제적으로 선정해 신속금융지원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맞춤형 기업금융을 지원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유동성 지원방안 시행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금융 실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