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가 'IR레터'를 발간해 국내외 주주와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

KCC는 회사의 주요 성과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IR 레터를 발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KCC IR 레터 발간으로 주주 소통 강화, "주주가치 우선 서비스 제공할 것"

▲ KCC가 실적과 사업 이슈를 담은 IR 레터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 KCC >


KCC는 지난해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IR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자사 홈페이지에 IR 섹션을 구축했다.

KCC는 지난해 9월부터 분기별로 IR 레터를 발행하고 IR 페이지에 게재해 시장 및 투자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IR레터는 회사의 분기 실적과 사업영역 관련 핵심이슈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영문 버전 IR 레터도 발행해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소통기회를 늘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5일 기준 외국인 보유 KCC 주식 수량은 전년보다 21% 가량 늘어났다. 이와 관련해 KCC는 영문 IR 레터가 국내외 시장 및 투자자의 신뢰를 높였다고 판단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주주 및 투자자와 밀접하게 소통해 신뢰도를 높이고 IR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IR 레터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주주와 소통을 강화하고 주주의 가치를 우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