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퓨런티어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오르는 등 자율주행 관련 종목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ㅣㅆ다. 

6일 오전 10시15분 퓨런티어 주식은 전날보다 29.94%(4320원) 급등한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퓨런티어 주가 장중 상한가, 테슬라 기대감에 자율주행 관련주 강세

▲ 6일 오전 장중 퓨런티어와 라닉스 등 자율주행 관련 업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중국 상하이 테슬라 매장 모습. <연합뉴스>


같은 시각 라닉스 주식은 23.63%(865원) 상승한 4525원에,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주식은 15.40%(1040원) 오른 786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슬라가 자율주행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FSD(풀셀프드라이빙) 판매를 2025년 1분기 유럽과 중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쏠리는 모양새다. 

테슬라는 전날 주가가 4.87% 상승한 23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테슬라는 유럽과 중국에서 FSD 출시와 관련해 규제당국의 승인에 달려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와 함께 테슬라는 FSD작동 중 운전자 개입이 필요하기까지 차량이 자율적으로 주행하는 거리를 기존보다 6배 늘린 새 버전을 10월에 출시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에 인포뱅크(7.87%), 넥스트칩(11.28%), 모바일어플라이언스(4.52%)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