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도로공사가 인프라 분야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힘쓴다.

한국도로공사는 10~12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해 열리는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도로공사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 참여, “한국 도로 기술 역량 홍보”

▲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홍보포스터. < 한국도로공사 >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튀르키예 도로청장, 케냐 도시도로청장 등 주요 발주처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하며 도로분야 해외사업 수주를 지원한다.

또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부총재와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협력 방안에 관한 논의도 진행한다.

GICC는 2013년부터 정부와 주요 해외 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사이 인프라 분야 협력과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매년 열리는 국내 최대 행사다.

GICC에서는 주요 발주국가의 장·차관 및 최고경영자(CEO) 등 핵심 인사와 인프라 개발계획 및 발주 예정 사업을 공유하고 일대일 수주상담, 다자개발은행·정책금융기관의 투자지원 세미나 등이 개최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정부 주최 국제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해외 주요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도로분야 기술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