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오롱글로벌이 한국전력공사의 전기공급시설인 전력구 건설공사를 따냈다.

코오롱글로벌은 3일 한전과 ‘시흥인천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신시흥-신송도 2차)’ 계약을 맺었다고 4일 공시했다.
 
코오롱글로벌, 806억 규모 시흥인천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수주

▲ 코오롱글로벌이 전력구 건설공사를 통해 806억 원 규모의 수주를 추가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정황동 산72-1번지부터 신송도변전소 사이 총연장 5719m 규모로 쉴드TMB(터널굴착방식) 5709m와 개착식전력구 10m 및 수직구 3개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806억 원으로 전체 공사금액(1240억 원) 가운데 코오롱글로벌 지분 65%에 해당한다.

계약금액은 2023년 코오롱글로벌 연결기준 매출의 3.03% 규모다.

계약기간은 착공예정일인 2024년 10월4일부터 2027년 10월3일까지 1095일이다.

코오롱글로벌은 “계약금액 및 계약기간 등은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