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서울 성동구에 선보이는 아파트 단지 1순위 일반공급에 1만7482건의 신청이 몰렸다.

대우건설은 3일 진행된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1순위 청약이 평균 240.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4일 밝혔다.
 
대우건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1순위 1만7천 명 몰려, 최고 435대 1

▲ 대우건설이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조감도.


유형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B타입 2세대 모집에 870건(해당지역 746건, 기타지역 124건)이 접수되며 435.0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47세대를 모집하는 전용면적 45㎡에는 가장 많은 8824건(해당지역 7514건, 기타지역 1310건)이 몰려 경쟁률이 187.74대 1이었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4층~지상 35층, 7개 동, 모두 합쳐 958세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38세대(특별공급 65세대·일반공급 73세대)가 일반에 분양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5232만 원으로 7월 분양한 마포자이힐스테이트(5150만 원)를 넘어 강북 최고가를 기록했다.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입주예정일은 2025년 7월이다. 당첨자 발표는 9월10일 진행되며 정당계약일은 9월23일부터 9월 25일까지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대우건설이 성동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 아파트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왕십리역을 걸어서 갈 수 있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도 있어 서울 외곽 및 중심부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명품 아파트 단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장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