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CC 2024 일정표. <코레일>
코레일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2024)’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GICC는 2013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인프라 협력 행사로 올해는 탄자니아와 파나마, 몽골 등 30여 개국이 참석한다.
코레일은 11일 예정된 철도협력 특별세션 ‘미래를 향한 철도’에서 여객·광역·물류 등 한국의 철도운영시스템과 유지보수 기술 역량을 알린다.
해외 발주처와 적극 교류하는 등 철도 인프라 사업 수주를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특히 몽골,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등 주요 전략적 협력국가와 1대1 고위급 면담을 통해 신규 사업 수주 등 세부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계획을 세웠다.
12일에는 해외인사들을 서울 구로에 위치한 철도교통관제센터, 고양 KTX 차랑기지 등 철도현장에 초청해 철도운영시스템과 고속차량 유지보수 기술을 소개한다.
코레일은 “이번 GICC에서 30여 개 참석국과 밀착 교류하고 협력해 한국철도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