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11번가가 뷰티 카테고리 구매 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다.

11번가는 2일 뷰티 카테고리 구매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인 '뷰티클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11번가 뷰티 혜택 프로그램 ‘뷰티클럽’ 출시, 빠른 배송에 최대 25% 할인

▲ 11번가가 뷰티 카테고리의 구매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론칭하며 혜택을 강화한다. <11번가>


뷰티클럽에서는 뷰티 카테고리에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인기 뷰티 브랜드부터 헤어·바디케어 브랜드까지 모두 12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난 3개월 동안 11번가에서 뷰티 및 헤어·바디케어 카테고리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라면 별도 신청 과정이나 회비 없이 뷰티클럽에 자동 가입된다. 아이디 당 35장까지 발행되는 최대 25% 할인쿠폰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배송기간도 줄였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 등 9개 제조사의 뷰티 및 헤어·바디케어 상품 일부는 11번가의 무료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통해 발송해 평일 자정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들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뷰티클럽 참여 브랜드 상품에 태그를 부착해 간편하게 상품 및 할인율을 검색할 수 있다. 지난 3개월 동안의 누적할인액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체험 행사도 9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11번가에서 뷰티 카테고리 구매 경험이 없는 고객도 신청만 하면 해당 월의 말일까지 뷰티클럽을 체험할 수 있다. 신청 즉시 모든 할인쿠폰이 발급되며 회원 1인당 1회만 신청할 수 있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할인에도 민감한 뷰티 구매자들을 타깃으로 맞춤형 이벤트를 무료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향후 제조사와의 제휴 이벤트를 늘리고 인공지능(AI) 기반 뷰티 상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