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5년 사이 최저 가격으로 선보였던 햇꽃게의 판매 가격을 더 낮춘다.

롯데마트는 31일부터 9월4일까지 가을 햇꽃게를 100g당 850원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마트 31일부터 햇꽃게 100g당 850원에 판매, 역대 최저 수준

▲ 롯데마트가 31일부터 가을 햇꽃게를 100g당 85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2024년 수산대전’ 20% 할인과 함께 행사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 가격이다.

롯데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햇꽃게를 100g당 893원에 선보이는 행사를 열었다. 당시 가격은 롯데마트가 최근 5년 동안 판매한 햇꽃게 가격 가운데 최저였다.

29일에는 이전 가격보다 100g당 가격을 22원 내려 871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햇꽃게 개장질주(매장 문이 열리자마자 구매를 위해서 달리는 일) 현상이 발생할 만큼 고객 관심이 많았던 점을 감안해 가격을 더욱 낮춰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신선한 꽃게를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기 위해 두 달 전부터 산지 파트너사와 협의를 진행해 꽃게 직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역대 최대 물량을 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계약한 선단과 작업장 수를 2023년보다 10% 이상 늘렸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