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지속가능한 패션과 예술산업의 협업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전시가 열린다.

뷰티한국은 9월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하나은행 복합문화공간 ‘H.arT1’에서 ‘2025 S/S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 쇼(SKFAS)’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뷰티한국, 친환경 전시회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 열어

▲ 뷰티한국이 '2025 S/S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 쇼(SKFAS)’를 연다. 사진은 아트쇼 포스터. <뷰티한국>


이번 행사는 전시 부문 테이스트오브그린(TASTE OF GREEN)과 공연부문 테이스트오브스테이지(TASTE OF STAGE)로 구성된다.

SKFAS는 지속가능한 패션과 예술산업의 협업 가치를 창출하고, 장르 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로웨이스트와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 에코드로잉 등 다양한 환경 친화적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뷰티한국 소속 작가인 ‘팀 토그’(team TOG)의 작품 철학과 환경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뷰티한국은 소개했다.

‘팀 토그’는 자신들의 작품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패션과 예술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로 했다.

참여 작가는 우기, 김아라, 김영재, 김주한, 김철성, 리원, 리카림, 박세환, 박은지, 발코킴, 석근, 앤디워스트, 양준혁, 예솜, 윤송아, 월터, 이수진, 조은애, 클리웅, 황정빈으로 총 20명이다.

이번 행사는 뷰티한국과 디오티티매거진이 주최하며 피크팩토리가 주관한다. 블리스라운드가 후원해 차별화한 베이커리도 선보인다.

미국 코스메틱 브랜드 유스포리아도 이번 행사를 위해 적극 후원했다. 또한 fi:t 김정재 대표를 필두로 라끌레 양준혁 뷰티디렉터의 후원으로 패션쇼 비주얼을 총괄한다. 

이번 전시를 총괄 기획한 문정욱 뷰티한국 아트 디렉터는 “서스테이너블 케이 패션 아트쇼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창의적인 해결책이 예술 안에 담길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며 “지속가능한 패션과 예술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사고적 의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원예술로 결합돼 실제로 그 변화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