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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6.11%(2만2500원) 오른 39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68%(2500원) 높은 37만1천 원에 출발한 뒤 줄곧 상승했다.
거래량은 72만3959주로 전날의 2.8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91조4940억 원으로 5조27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외국인투자자가 622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43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05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2차전지 업종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전날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하락으로 반도체에서 2차전지업종으로 자금이 옮겨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 도요타 전용 생산라인을 증설하지 않고 얼티엄셀즈(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3공장에서 도요타용 배터리 생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13% 하락했다. 17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12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55포인트(1.02%) 낮은 2662.2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테크윙 주가가 종가 기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테크윙 주가는 전날보다 8.99%(3950원) 내린 4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9.67%(4250원) 낮은 3만9700원에 출발해 약세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222만8785주로 전날의 2.2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총은 1조4941억 원으로 1500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22위에서 29위로 내렸다.
기관이 15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01억 원어치를, 외국인은 5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엔비디아 악재에 이날 반도체 업종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1.05% 하락했다. 19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10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46포인트(0.85%) 낮은 756.04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