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이 호주에서 그린수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6일(현지시각)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호주기업 ‘라이온 에너지’, 일본 미쓰비시그룹 자회사 ‘디지에이 에너지 솔루션스 호주(DGA Energy Solutions Australia)’와 함께 그린수소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호주 브리즈번시 인근의 항구 지역에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짓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가 2026년에 마무리되면 매년 최대 300톤의 그린수소가 호주 내수시장에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에 개발사로 참여한다.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조달, 공사, 시운전 등 모든 과정을 주도한다.
호주 브리즈번 그린수소 사업은 삼성물산이 앞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그린수소 사업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삼아 동호주, 서호주 등에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추가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환경부는 2023년 중동에 이어 2024년 호주를 그린수소 중점협력 국가로 선정하고 전방위적인 수주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위급 및 실무급 수주지원단 파견 △양국 정부 간 공동 토론회(포럼) 개최 △타당성 조사 △시장개척단 파견 등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국내기업의 그린수소 사업 해외 진출은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 녹색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중동, 호주 외에도 북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시장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26일(현지시각)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호주기업 ‘라이온 에너지’, 일본 미쓰비시그룹 자회사 ‘디지에이 에너지 솔루션스 호주(DGA Energy Solutions Australia)’와 함께 그린수소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 정환진 환경부 글로벌탑녹색산업추진단장이 26일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그린수소 공동개발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경부>
이번 협약은 호주 브리즈번시 인근의 항구 지역에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짓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가 2026년에 마무리되면 매년 최대 300톤의 그린수소가 호주 내수시장에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에 개발사로 참여한다.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조달, 공사, 시운전 등 모든 과정을 주도한다.
호주 브리즈번 그린수소 사업은 삼성물산이 앞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그린수소 사업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삼아 동호주, 서호주 등에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추가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환경부는 2023년 중동에 이어 2024년 호주를 그린수소 중점협력 국가로 선정하고 전방위적인 수주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위급 및 실무급 수주지원단 파견 △양국 정부 간 공동 토론회(포럼) 개최 △타당성 조사 △시장개척단 파견 등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국내기업의 그린수소 사업 해외 진출은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 녹색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중동, 호주 외에도 북남미, 아프리카 등 세계 시장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