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카콜라음료가 1년8개월 만에 제품가격을 인상한다. 

코카콜라음료는 9월1일부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음료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코카콜라 100원 비싸진다, 9월부터 편의점 제품 가격 평균 5% 인상

▲ 코카콜라음료는 9월1일부터 편의점 채널에서 일부 음료의 판매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인 코카콜라 캔 제품. <코카콜라음료>


각 제품의 가격인상폭을 살펴보면 코카콜라 350ml 캔은 기존 2천 원에서 2100원으로 오른다.

이밖에도 △스프라이트 355ml 캔 1700원→1800원 △환타 오렌지 250ml 캔 1400원→1500원 △토레타 240ml 캔 1200원→1300원 △파워에이드 마운틴블라스트 600ml 페트병 2200원→2300원 △암바사 345ml 캔 1500원→1600원 등 △조지아 오리지널 240ml 캔 1300원→1400원 등이다

코카콜라음료의 모회사인 LG생활건강은 또다른 자회사의 음료인 ‘갈아만든배(해태htb) 340ml.’, ‘코코팜 포도 340ml’의 가격도 기존 1500원에서 1600원으로 각각 인상하기로 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수입 원부자재, 인건비, 제조비용 등 원가요인들의 상승 압박이 지속돼 편의점에 공급하는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