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해외송금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향후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은행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 실시, 해외송금사고 예방 위한 조치

▲ 우리은행은 해외송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향후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고객이 해외송금전 영업점을 방문해 수취인 계좌번호, 수취인 이름, 수취은행 사업식별자(BIC) 코드 등 정보를 제출하면 계좌에 관한 사항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를 과거 데이터 380만 건과 대조해 정상 처리 여부, 제출 정보와 과거 정보 일치 여부, BIC 코드 정합성 등을 안내한다.

사기에 연루된 계좌일 때는 고객에게 알려 2차 피해를 예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까지 확대 적용해 고객의 안전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