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구광모 LG그룹 회장(오른쪽)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다음달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체코를 방문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9월 중순 예정된 대통령 체코 방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사절단은 체코와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선정되자 정부는 민관합동팀을 꾸려 체코 정부와 원전 외에도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산업 관련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에서 양국 원전 협력방안을 비롯해 금융·산업·에너지·과학기술·교통 인프라·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호혜적 협력 추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협력 촉진을 위해 두 나라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는 무역·투자·공급망 등에 관련한 포괄적 협력을 담은 국가 간 협력체계의 일종이다. 신재희 기자